날카로와 님의 여행기입니다.
휘슬러에서의 마지막날...
스키를 타지 않기로 마음먹고 픽투픽만 타기로!
다른 일행들은 프레쉬트랙갔다.
아침부터 폭설....ㄷㄷㄷ
아침부터 사람 진짜 많았다. 주말이어서 그런지 다들 스키타러 온듯 ㄷㄷ
곤돌라 타러~
이틀 동안은 스키스쿨 레슨때문에 곤돌라를 줄서서 탈 필요가 없었는데 이젠 일반인이라 곤돌라 탈때 긴 줄을 서야한다. ㅜㅜ
주말이라 사람 터진다.
그 전날 내 인스트럭터랑 얘기했는데 이렇게 사람많은거 처음본다고 이상하다고..ㄷㄷ
다들 폭설 소식에 모여든건가....
곤돌라 티켓~
픽투픽을 타기 위해서는 곤돌라를 타고 휘슬러 블랙콤 맨 꼭대기까지 올라가야한다.
스키가 없으니 어찌나 편하던지!!
붕붕 날라다니는 기분
밤인거 같지만 사실 아침....
눈이 너무 많이와서...
Peak 2 Peak 타러~
Peak 2 Peak이란?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곤돌라. 휘슬러 산과 블랙콤 산을 잇는 곤돌라로 단 4개의 타워만으로 곤돌라 케이블을 연결하는 신기술이 적용되었다고 한다.
초당 7.7m의 빠른 속도로 단 11분 만에 4.4km 구간의 두 산을 연결하기 때문에 휘슬러 산과 블랙콤 산을 자유자재로 오갈 수 있다.
총 28대의 곤돌라가 매 49초 간격으로 운행하고 곤돌라 한대당 최대 탑승인원이 28명이라 뭐 기다릴 일이 없다.
스키타는 어린이들
여튼 사진으로만 보던 Peak 2 Peak
빨간색 곤돌라가 인상적이다. 늘 봐왔던 거지만 실제로 보니 느낌이 또 새롭다 너?
꽤 넓다. 하지만 패스~
빨간 곤돌라 말고 은색이 15분에 한대인가 오는데 이건 밑에가 유리로 되어있는거.
이런식으로 바닥이 유리
끼효옷!! 정말 높다.
맑은 날 탔으면 더 좋았을텐데!
바닥이 유리로 되어있긴 하지만 뭐 무섭거나 하진않다.
그냥 뭐 그렇다 ㅎㅎ 그래도 이왕이면 유리바닥
건너와서 내렸다.
이때부터 완전 사진 찍고 놀기 시작 ㄷㄷㄷㄷ
눈이 푹신해서 너무 누워보고 싶었는데 마침...기회가...온거마냥...
그런 척....ㅠㅠ
시체처럼...
수십장 찍은 장갑샷
이게 제일 맘에 든다.
이때가 휘슬러에서 제일 재밌었던듯 ㅎㅎㅎㅎ
너무 스압이라....일단 여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