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로와 님의 여행기입니다.
뭐 제목 그대로다...
휘슬러는 물가가 비싼동네인데 비쌈에도 불구하고 맛있는 곳과 맛없는 곳으로 나뉘는 것 같다.
가본 중 브루하우스는 가장 맘에 들던 곳! 오죽하면 저녁에 또갔다!
하지만 가격도 좀 나가는 편...
뭐 돋긴하지만 당당히 휘슬러 맛집이라고 할 수 있겠다! 저놈에 맛집이란말...츠암....
스칸디네이브 스파를 하고 저녁을 먹으러 브루하우스로~~
우리 직원들이랑 이사님으로부터 브루하우스 맛있다 괜챃다란 얘기만 듣고 간터라
의심가득.
인기있는 곳이라 북적북적
사진엔 안보이지만 작은 기차도 다닌다.
2층엔 맥주 제조하는 브루어리가 있다.

브루하우스에서 파는 맥주들 이거저거
난 Grizzly Brown Ale로...
내가 캐나다라는 나라에 와서...맥주에 빠질줄이야...(특히 Ale에!!)
이런건 상상도 못할 일이었다.
(난 원래 한국에서도 소주만 먹는 편이라)
샘플러도 시켰다.
역시 내가 시킨 그리즐리베어 에일이 제일 맛있군.
으아주 맛있다.
하지만 나중에 Granville Island Winter Ale을 먹은 후 이것도 짜게 식었다...ㅠㅠ
푸틴
클래식 푸틴이라고 했는데...흐아...맛은 뭐...그냥 저냥....
내가 생각했던 엄청 느끼하고 진득한 맛이 아니어서 좀 실망

같이 간 담당자가 여긴 피자가 맛있다고 해서
난 소세지랑 prawn, 고추가 들어간 피자를 시켰다.
대성공!! 역시!! 나야!!! 나 잖아??
메뉴가 너무많아 곤란하다면 소세지랑 새우가 들어간 피자를 시켜보시길 추천!
폭찹이었던듯.
이것도 맛있었다. 양고기였나!!! 기억이 안나네...
길다란 브로콜리 먹으면서 맛있다 맛있다 했던 기억도.
이건 존슨 대리님이랑 과장님이 시킨 시저샐러드였던듯.
저 뒤에 보일듯말듯 하지만 차장님이 시키신 그리스식 피자도 아주 맛있었다. 딱 그리스식 (그냥 기로스같은건데 피자로 둔갑- 어찌되었든 내입맛!)
이건 알 수 없던것.
난 옆에 있는 빵이 원래 대구인줄알았는데 빵이더라공...?
아마 그냥 새우요리인듯하다.
애리때움 마스크팩을 세일때 100장 사놔서 출장때도 몇 장 들고왔다...(10장정도...)
씻고 붙였는데
너무 피곤해서 나도 모르게 붙이고 자버렸다...
아 이 늙은 몸뚱이여!!!!